16강에서 버티고 있는 건 삼바 축구 브라질입니다. 브라질이 피파 랭킹 1위지만응원은 우리나라가 1등이라면서요? <br /> <br />아직 허가는 안 났지만새벽부터 밤새워서 거리응원하겠다고 나선 민족입니다, 우리가요. <br /> <br />손흥민 선수의 글이 떠오르네요. <br /> <br />"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다"붉은 악마들은 포기를 모릅니다. <br /> <br />말뿐인 1등 아니고요. <br /> <br />뜨거운 응원 열기, 수치로도 정말 1등입니다. <br /> <br />조별리그 40경기 관중석 소음을 측정해 봤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우루과이와 맞붙은 1차전 소음이 131 데시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전인 가나전 역시 122 데시벨로 4위를 기록했어요. <br /> <br />그만큼 우리 붉은 악마들이목이 터져라 응원했단 증거겠죠. FIFA는 응원 소리가 '록 콘서트장의 소리와 맞먹는 수준'이었다면서 우리나라 응원단의 응원에 찬사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우리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경기였죠. 3차전인 포르투갈전 응원 열기가 더 뜨겁지 않았을까 의아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최종전 측정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 우리나라와 포르투갈 경기가 1위, 우루과이전이 2위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. <br /> <br />기분 좋은 기록은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르투갈전 추가 시간에 16강행을 결정지었던 골,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인데요. <br /> <br />한 미국 언론이 손흥민 선수의 이 어시스트를조별예선 베스트 어시스트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스 스포츠는"황희찬에게 보낸 손흥민의 교활한 패스는매우 인상적"이었다고 평가했는데 포르투갈 선수의 다리 사이로 날카롭게 패스를 했잖아요. 이걸 의미하는 거고요. <br /> <br />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도 이런 패스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. <br /> <br />이렇게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나라 선수들. 어떤 포상을 받을까 이 부분도 관심입니다.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에 포상금 지급 기준을 미리 확정해놨는데 과연 얼마일까요? <br /> <br />궁금하시죠. 계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면 기본 포상금 2천만 원, 그리고 1승 당 3천만 원, 무승부는 1천만 원. 저희는 1승 1무를 기록했으니까 기본 포상금 포함 6천만 원을 받게 되겠죠. 거기에 16강 진출 포상금 1억 원을 포함해모두 1억6천만 원을 확보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에 브라질을 이기고 8강에 오르면 포상금은 2억9천만 원으로 커진다고 합니다. 물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2050833332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